추어탕끓이는법 얼큰한 국물 비법

몸을 추스리고 원기를 충분하게 충전시켜

 

주려면 뭐니뭐니해도 추어탕이 최고입니다.

 

 

장날에 사다 좋은 미꾸라지를 얼큰하게

 

푹 끓여 맛있게 식사를 했답니다.

 

 

오늘은 추어탕끓이는법에 대해

 

말씀드려 볼건데요.

 

 

저는 남원식 추어탕이나 경상도식 추어탕을

 

모두 좋아하는데 저희 신랑은 남원식

 

추어탕을 좋아해서 오늘은 추어탕끓이는법

 

소개해 볼게요.

 

 

 

추어탕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먹으면 굉장히 좋은데요.

 

 

-추어탕끓이는법 재료-

 

미꾸라지,메기2마리,고사리,숙나물

 

(또는우거지/시래기/토란대)

 

깻잎,부추,파1줌,양파2개,청양고추,집간장

 

 

 

미꾸라지 삶을떄: 된장 산딸기주

 

나물무치는 양념: 고추장/들깨가루/다진마늘/후추

 

 

 

 

추어탕끓이는법

 

 

미꾸라진 1근을 샀는데 양은 조금 적은편이네요.

 

미꾸라지를 뚜껑이 있는 그릇에 넣고

 

천일염 한줌넣어서 호박잎으로 넣었더니

 

헤엄치며 난리가 나는데요. 찍찍 소리도

 

지르면서 미꾸라지들이 난동을 부립니다.

 

 

 

 

 

한참을 덮어주었더니 미꾸라지들은

 

기운이 빠져서 쭉 뻗어 버렸습니다.

 

 

 

 

 

이제 소쿠리에 담아 박박 문질러서 씻어주세요.

 

냉동실에서 나온 숙주나물과 고사리 그리고

 

남은 메기를 꺼내줍니다.

 

 

씻어놓은 미꾸라지와 메기를 냄비에 담아

 

물을 충분히 부어주세요.

 

 

 

 

 

된장 한큰술과 산딸기주 한국자를 넣고

 

뼈채 갈아서 끓이려면 식초 한큰술을

 

넣으면 뼈가 연해진답니다.

 

 

 

 

센불에서 끓으면 약불러 줄여줘 1시간정도

 

푹 고아주었어요.

 

 

 

 

잘 고은 메기와 미꾸라지를 건져내어

 

추어탕을 끓이면 국이 더 얼큰해집니다.

 

 

잘 으깨어 채로 걸러 만들까 하다

 

미꾸라지의 뼈도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미꾸라지만 걸러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메기는 따로 살만 발라서

 

국물에 넣어주세요.

 

 

 

 

국물이 찐하게 나오니 몸보신 제대로 하겠죠?

 

추어탕 건더기는 호박잎으로 준비했는데요.

 

배추 우거지나 무우 시래기 버섯 토란대 등

 

기호에 맞게 재료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준비해둔 재료에 양념장을 버무려서

 

추어탕 국물에 넣어 끓여주시면 됩니다.

 

 

 

 

뚝배기에 담아 깻잎과 부추 청양고추에

 

재피가루도 조금 갈아 넣었더니

 

 

몸보신 제대로 하는 추어탕끓이는법

 

완성이 되었답니다.

 

 

 

 

 

내일 아침에는 추어탕 한그릇 먹고

 

 불끈 기운이 솟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